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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혼잣말]
잊혀지지도 나아지지도 않는 마음이

말하고 싶어도 말할 사람도 없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를 이야기가

시작을 찾을 수 없는 매듭처럼

잘 엉키고 뭉쳐져 갈무리되어

번듯하고 믿음직한 상자 안에 포장되어선

별다른 고민 없습니다.

운동도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기계발도 미래설계도 하면서

부모가 동창회에서 자랑할 수 있는 자식새끼가 되기 위해 달려가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

그렇게 문제없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.


2010/07/22 02:42 2010/07/22 02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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